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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Bongsan Art Festival

갤러리소헌&소헌컨템퍼러리

2020.10.09 ~ 2020.10.31

봉산 미술제 : 곽윤정_ Brilliant Plane

상세설명

Bongsan Art Festival

곽윤정은 상명대 서양화과와 리얼리즘의 본고장인 러시아 레핀 아카데미(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미술대학)를 졸업한 러시아 유학 2세대 작가 중 

비교적 일찍이 자기만의 개성적 스타일을 일구어낸 구상화단의 인기작가로 개성적인 표현력을 기반으로 2007년 아트스타 100인전과, 옥션, 여러

아트페어 등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꾸준히 개인전과 단체 그룹전, 국내외아트페어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약력,작가노트,보도자료등..)


설명 포인트

브릴리언트 플레인이라는 전시제목은, "찬란하고 화려하게 빛나는 화면(畵面)"을 뜻합니다.

세번에 걸쳐 공들이며 바로잡은 밑바탕에 매화나무와 꽃잎 등 자연을 담는 작업으로 한붓 한붓의 표현이 절제되고 미니멀하면서도 화려하고

빛나보이는 세련된 아름다움을 구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역설적인 표현일지도 모르지만 작품을 통해 그 말이 와닿는 작업입니다.

매화나무를 주 소재로 하여 다채로운 풍경을 담아낸 브릴리언트 플레인 시리즈의 작품 중 매화나무가지에 핀 빨강 매화를 

절제하면서도 화려하게 그려낸 작품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푸른 색감의 매화나무가지와 물먹은 맑은 빨강 매화가 송이송이 피어나며 

원근에 따라 아련하게 드러나고, 각 매화의 꽃잎은 공간감을 드러내며 그려졌으며 피어나는 매화 꽃 속 수술은 정교하게 표현되어 생기를 띄고 있습니다.

작가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공들여 세번에 걸쳐 작업한 밑바탕은 오일물감으로 그려냈으나 그 질감이 독특합니다. 

자국이 여러겹 덧대어 만들어 내는 독특한 마티에르는 마치 한지 같아 보이기도 하고 나이프의 거칠지만 꼼꼼한 자국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브릴리언트라는 작품명처럼 반질반질 윤이 나면서도 반짝이는 표면은 작품명의 의미처럼 '찬란하고 반짝거리며' 제 모습을 뽐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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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서문

동서양이 만나는 화면(畫面), 자연의 아름다움을 독특하게 그려내다 ‘브릴리언트 플레인’은 빛나고 

경이로운 생명의 순간을 좀 더 깊게 들여다보며  반짝이는 순간을 포착하여 화폭에 담아낸다. 

캔버스에 오일 물감이란 서구적 재료를 이용하여 인상주의풍 색감으로 그려내는 곽윤정의 화폭은 반대로 한국의 정서를 닮아있다. 

매화를 비롯한 한국의 나무들과 동양화의 구도, 여백의 미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느낌이 오묘하면서도 신비롭다. 

작가 특유의 부드러우나 거친 듯 살아있는 나무 둥치의 마티에르와 오묘한 푸른색감은 여전하나, 

동양적 여백의 미를 서양화로 그려 내고자 고민한 흔적이 엿보이는 배경들이 인상적이다. 

몽글몽글하면서도 매끄러운 구름이 넘실거리는 하늘이나 저 멀리 사라져가는 후경(後景)표현이 깊다. 

빛 아래 생명력을 머금고 몽글몽글 피어나는 꽃과 어슴푸레하게 포근히 다가오는 나무들의 속삭임을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며 자연과 동행하며 벗 삼아 살아가는 인간의 본질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것이다. 

작가는 동시대 현대인과 함께 소통하며 한국을 넘어서 세계와 도 소통할수 있는 작품을 통해 아무쪼록 건강하십시오, 라고 

모두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고 싶어한다. 

바쁜 삶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로움에 지친 마음에 작은 위로를 건네는 이 전시를 통해 

서로가 서로의 삶의 의미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전시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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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약력

곽 윤 정 Kwak Yun-jung (1973~)

1996 상명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2001 상트페테르부르그 국립미술대학 석사 졸업

개인전

2020 브릴리언트 플레인, 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 대구

2017 그린라이프, 갤러리소헌 & 소헌컨템포러리, 대구

2015 그린라이프, 갤러리소헌 & 소헌컨템포러리, 대구

2013 갤러리서린 스페이스, 부산

    그린라이프-아름다운 작은숲, 갤러리소헌 & 소헌컨템포러리, 대구 선화랑, 서울

2012 컬러스퀘어 아트홀, 대구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 대구

2008 컬러풀라이프, 소헌컨템포러리, 대구

2007 아트스타 100인전 코엑스 인도양홀, 서울

2006 동아미술관 초대전, 대구

2005 코엑스몰 문화페스티벌 아트페어 초대전, 서울

          단체전 및 국내외 아트페어 참여 다수

          선정 및 원고 기고

2005 중원문화역사인물기록화 제작 참여 작가 선정

          (中心 고을의 象徵, 中央塔 300호 제작)

           경향신문, 스포츠 칸 작품 및 원고 기고

          미디어

2020 TV조선 홈데렐라 함께 살아효 하우스 편 (0607)

         DTRO 대구도시철도공사 Utube 공익광고

2018 불안과 함께 살아지다 : 마음이 위태로운 나에게, 철학과 그림이 손을 내밀다, 민이언 作


작품소장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킹스밀 오피스텔, 김천혁신도시 한신휴시티, 김천

혁신도시 코아루파크드림시티, 삼성안과, 편한치과, 한빛안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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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공들인 밑작업, 진기한 디테일

예술적인 연기력이 강점인 김연아 더러 예술성을 제외하고 기술만 치중해서 작품을 구성해 연기하라하면 맥이 빠지듯이 

예민한 구력 좋은 구상작가에게 뭘 자꾸 빼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이것만큼 난감한 게 또 있을까.

소재를 정해 묘사를 하면 할수록, 형태가 드러나면 날수록 마음에 들지않는다. 촌스럽기가 말도 못한다. 요즘 건물들은 심플 그 자체로

 너무나 아름다운데 그림이 역행하는 느낌이 들어버린다. 

내가 가진 것은 사실적인 구상력과 색감인데 이걸 그만하면 ‘덜’ 한거 같고 계속 더하면 점점 ‘이발소 같아진다’는 느낌이다. 

즘 유행한다는 레트로 스타일이 될 것도 아니면서 말이다.

‘과유불급’& ‘화룡점정’. 이번 작업을 관통하며 강박적으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매달린 부분이다.

마음을 비우고 절제하여 점잖게 화려하고 세련되면서도 아름다움을 그려내어 동시대 현대와 함께 나아가는 작업. 

한국적인 정서와 색을 담으면서도 세계와도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작품.

강박적으로 수고스럽게 캔버스의 화면(畫面) 안 질서를 바로잡고 공들인밑 작업에 ‘매화’를 얹어 필력과 색감으로 진기한 디테일을 담아낸다.

나름의 특유한 방법으로 세차례의 밑작업을 거듭해 수고와 창의에 빛나는 화면(畫面)을 만들어낸 다음 ‘토탈 명품각’을 그 안에 구축하고자 했다.

‘과유불급’ – 절대 끝까지 묘사하려 하지 않고 되도록 한 붓에 모든 효과를 살릴 수 있으면 좋겠다. 

물감의 두께로 꽃잎의 앞뒤 거리 공간이 나오게, 그 전에 베이스로 어두운 꽃 속 수술 부분을 고운 털붓으로 비벼 얇게 꼼꼼히 자국남지 않게 깔아둔다.

‘화룡점정’ - 충분히 공들인 밑 작업에 마음을 비우고 절제를 더한다. 수술과 빛 받은 부분의 꽃잎 중요한 몇 개만 골라 찍어 준다. 

이 모든 절제는 미니멀한 현대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함이고 이것이 세련되게 보이려면 충분히 공들인 밑 작업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여전히 불안하고, 회피하여 만들어 진 것들이 바로 내 세계, 나와 세상을 잇는 통로는 작업난 사실 밖에 잘 나가지 않는다. 

그나마 개들 때문에 산책 핑계로 도시의 소란이 지나간 달 밝은 밤에 종종 길을 나선다. 귀신 같은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의 말에 

무한한 신뢰와 책임감으로 나의 삶을 바꿔나가고 있는 중이다. 

강쌤왈, “개는 주인의 거울인데 개가 사회성이 떨어져 주변인을 경계하고 호의적이지 않다면 혹시 당신이 이웃과 그렇게 지내고 계시지 않은가요?”

현대인의 고질적인 병 불안, 우울증, 스트레스 장애, 강박 뭐 이런 것들이 총체적으로 난무한 가운데 긍정적 마인드를 추구하며 

도시의 소란이 지나간 시간, 개와 함께 길을 나선다. 

여전히 불안하고, 회피하여 만들어진 것들이 바로 내 세계. 그래서 작업실에 틀어박혀 꼼지락꼼지락 작업하고 

이미지 소재 모으고 개 털 깎고 쭈무르고 딩굴며 노는게 재미있다.

심지어 옥상에 버드피딩하는 참새랑도 꿍짝이 잘 맞는다.

모두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아무쪼록 건강하십시오 “나두 완전 망했지뭐... 화랑 미술제에 이어서 하려던거 9월로 잡았더니 날도 참 절묘하지. 

그 힘든 걸 해낸다.”일년 반을 미뤄 왔던 개인전을 어쩔 수 없이 오픈 했다며 카톡으로 온라인 팜플렛을 보내온 친구가 있어 서로를 위로하고 자축해 줬다. 동기동창이다. 러시아도 함께 였고 남편과 도 단짝 친구, 기숙사 담 뛰 넘던 술친구라 참 그립다. 코

로나의 바람은 인사동에도 여기 대구 봉산동에도 매섭게 불고 있다. 

아무쪼록 건강하십시오.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나의 작은 위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