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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san Art Festival

김기주

추억의 안단테 - 고향풍경

크기 : 15×15×34(H)cm
제작년도 : 2004
재료 : 스틸
판매가 2,000,000
작품구매문의:053-426-0621, 010-9955-0621

상세설명

Bongsan Art Festival

전시이력 :


1960년 경북 영양 출생

영남대 및 동대학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97년부터 여러 개인전과 단체전 경력을 가지고 있고 대구미술대전, 청도소사랑미술대전 등 각종 미술대회 심사위원 경력과 현재 영남대학교 교수직까지 교육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는 작가이다. 현대 작품은 대구문화예술회관, 수성하이츠, 한라수력원자력, 경남도립미술관 등 여러 기관 및 사업체에서 소장하고 있다.




작품설명 : 


유년시절의 기억을 불러내 조형예술로 풀어내고 있는 그는 철판을 납작하게 두드리거나 칼로 나무를 깎아 타원형으로 다듬어 모으며 돌을 쪼개거나 땜질한 철판을 알맞은 크기로 재단한 후, 

실용성과 미감을 갖춘 다듬잇돌을 받침대로 활용한 풍경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김기주의 풍경조각은 이런 방식으로 출렁이는 바닷물에 돛단배가 떠다니거나, 

길가 줄지어 선 포플러 나무가 바람결에 일렁이는 듯한 모습을 3차원 공간에 재현해 내고 있다.

 가을이 되면 하늘이 먼저 넓어진다. 대지와 바람과 그리고, 햇빛과 물 같은 모든 것이 푸른색에서 이제 자신의 색으로 바뀌고 있다. 


바뀐 색들이 시간이 흐른다는 것이나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한다. 하늘의 맑음이 더 멀어져 푸름으로 넓어진 만큼 여러 사물도 자신의 색과 질감을 가지며 

간을 새롭게 형성하고 변화하여 조금씩 폭넓게 공간을 형성하고 저마다 개별적인 존재 의미를 만들고 있다. 

김기주의 작업은 확장된 이런 개별적인 존재를 정갈하게 배치한다. 확장된 공간을 느끼는 존재들을 모은 풍경을 찾는 길은 

내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는 풍경이자 거리는 작가의 외면이면서 내면일 수 있는 마음의 풍경이다.